계양구청 앞에는 맛집이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가성비 맛집을 다른사람에게 소개해주고자 한다면 "하루만두"와 "죠스떡볶이" 이 두 가게를 동시에 추천하고 싶다. 찾아보니까 둘다 체인이긴 하지만 계양구청은 이 두 가게가 걸어서 3분거리에 있기때문에 한 곳에는 전화주문을 해놓고, 다른 한 곳에 가서 주문한 후에 음식을 받아오면 동일한 시간내에 두 가성비 맛집 음식을 다 포장해와서 맛 볼 수 있다. 그렇게 완성된 이날의 점심! 3명이서 먹었는데 만두 3조각 정도 남았었다.(그건 바로 저녁에 간식으로 먹었다.)
죠스떡볶이는 여기서 장사한지 10년정도 더 된걸로 알고있다. 자주 안왔더니 신메뉴들이 눈에 들어왔다. 떡또그, 짜빠 떡볶이, 범벅만두, 반반떡볶이, 빠삭촉촉만두! 우린 만두는 하루만두에서 샀으니까 필요없었지만,, 떡또그, 짜빠떡볶이.. 진짜 궁금했다.
매장 내부는 10년전과 동일하다ㅎㅎ동일한 것도 능력일 듯.. 너무 아침시간이라 그랬나 내부에 아무도 없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매장 내부에서 먹으면 오뎅 국물을 무한 리필해먹을 수 있었는데 그때 추억이 생각났다~
죠스떡볶이의 최신메뉴판. 우리는 죠스떡볶이, 죠스찰순대, 프리미엄튀김(새우, 오징어, 고추)에 김말이 튀김(낱개 700원)을 추가했다. 점심 같이 먹는 사람이 죠스떡볶이 고추튀김을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고추튀김이 들어있는 프리미엄튀김으로 시켰다. 그리고 난 김말이를 가장 좋아하기때문에 김말이 추가!
하루만두는 찐 계양구청 맛집으로 유명하다. 비빔만두가 특히나 유명한데, 사리를 추가해야 쫄면사리를 비벼서 같이 먹을 수 있다. 평소에 지나다니다 보면 늘 만두를 찌고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 오늘도 만두를 쉬지 않고 밖에서 찌고계셨다.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서 그런지 여기도 매장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가게가 작아보였는데 가구배치를 효율적으로 해서 그런지 최소 20명은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하루만두 가격표! 만두맛집이라 만두만 팔아도 될 것 같은데 여느 분식집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다..우리는 비빔만두 반반에(고기랑 김치만두가 반반 들어가있다! 튀김만두라고 보면된다.) 쫄면사리는 추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냥 찐만두 반반(고기, 김치 여기서도 둘다 맛보고 싶어서 ㅎㅎ)시켰다. 가격은 가격표 그대로 비빔만두 7천원 찐만두 4천원해서 만천원 결제했다.
그렇게해서 받은 비빔만두 반반, 찐만두 반반..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손님오면 이런식으로 사와서 직접 한 척 해보고 싶다!!
계양구청에는 맛집이 많아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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