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결정된 월요일 휴가덕에 여행갈 수 있는 곳을 급하게 찾다가 Transavia (네덜란드 국민비행기 KLM의 자회사라고 한다.)를 이용해서 이탈리아 나폴리까지 갈 수 있는 괜찮은 시간대에 직항이 왕복 127유로길래 바로 결제해서 다음날 아침에 출발했다.
7시 10분 출발비행기였으나 화물을 더 실어야된다고 25분에 출발했다! 아침비행기를 타면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매번 아침에 타면 그냥 자거나.. 잤던 기억만 있어서 ㅎㅎ
이탈리아 중간쯤에서 진짜너무추웠는데 창문을 통해 보니 아래에 설산이 있었다..(진짜 설산인지는 잘 모르겠다)가고싶은곳으로 마크해놓음!
이탈리아 도착하니 입국심사 없이 그냥바로나왔고,,진짜 인천에서 제주도갈때의 그 상황과 아주 유사했다.. Self-declaration form for travel to italy form abroad라는 폼을 쓰라고해서 공항 가는 버스에서 열심히작성했는데.. 아무도 보여달란 소리도 안하고 ㅎㅎ다시 네덜란드 돌아갈때도 네덜란드 건강양식이었나 그것도 보여달란소리를 안했다.. EU끼리는 FROM abroad가 아니라서 그런건가..?
편하게나와서 공항근처버스타려고 가는데 역시나 택시 호객꾼들이있었다. 내가버스쪽으로향하니까 버스비나택비나 똑같다고 그랬는데... 그때 그냥 편하게 이걸 탈걸그랬나 싶다.. 네덜란드로 다시 돌아올때 공항가는 버스가 안와서 같이 버스기다리던 사람들이랑 택시호객행위에 잡혀서(?) 탔는데 진짜 현금으로 5유로만 받았다.. 버스도 5유로! 근데 버스는 확실히 기사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옆에 경찰분도 같이 있었어서 더 안전한느낌..😆 이 표지판따라 쭉 가면 Alibus를 탈 수 있다!
다시 네덜란드 돌아갈때는 온라인체크인이 안돼서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는게 좋을거라고 인터넷에써있길래 도착했더니,,^^ 이륙시간 1시간 40분 뒤에나 체크인 하는 곳 알려주더라구요..이자식들.. 근데 이륙 1시간전에도 계속 체크인은 받아주고있었다. 체크인 모 물어볼줄알았으나 그냥 그린패스랑 여권만 보더니 수하물 부칠거 있는지 물어보고 바로 티켓을 줬다.. 네덜란드 도착하고나서도 무슨 제주에서 김포 오는것마냥 스무스하게 돌아왔다,,
![](https://blog.kakaocdn.net/dn/HHVtO/btrsUcSxeOH/VtDWRAf5FK3Rt40fS1mAj1/img.jpg)
역시 EU는 한 나라와 비슷하다는 것을 몸소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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